오르골과 만년필이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년필은 호불호가 다소 있는 듯하여 고민끝에 오르골....
결혼하는 모든 후배들에게 손편지를 담아 선물하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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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사리쿠스라는 도시의 거리에는 아주 특이한 모양의 동상이 하나 있다. 이 동상은 보통사람과는 반대로 머리는 길지만, 뒤통수는 대머리로 머리카락이 전혀 없다.
천사와 달리 어깨가 아닌 두발에 날개가 달려있지.
관광객들은 이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웃다가 동상밑의 글귀를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앞 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나를 붙잡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내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이다. 나의 이름은 바로 "기회"이다."
지금 그대들의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에게 기회라우. 긴긴 여정을 같이 살아갈 기회....
항상 예쁜 소리만 듣고, 예쁜 것만 보고 예쁘게 살아가시게....결혼 축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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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손편지를 담아 오르골을 보내면 사진과 같이 신혼부부들은 행복한 사진을 보냅니다.
오르골이 그들의 첫출발과 함께하며 예쁜 소리를 만들어 주는 좋은 선물이 되더군요.
소중한 사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적립금 지급해드렸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